종교에 따라 피해야 하는 접대 음식

종교에 따라 피해야 하는 접대 음식

종교에 따라 피해야 하는 접대 음식

해외 바이어나 외국인 고객을 접대할 때는 음식의 가격과 분위기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종교에 따라 먹지 않는 식재료가 있기 때문이다.

음식 하나를 잘못 선택하면 상대방이 식사를 거의 하지 못하거나 접대 자체를 불편하게 느낄 수 있다.

같은 종교를 믿어도 개인과 지역에 따라 기준은 달라진다. 종교만 보고 메뉴를 단정하기보다 방문 전에 먹지 않는 음식과 음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이슬람교는 돼지고기와 술을 피한다

무슬림을 접대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돼지고기와 술이다. 삼겹살이나 족발처럼 눈에 보이는 돼지고기만 피하면 되는 것은 아니다.

햄과 베이컨이 들어간 음식도 피해야 한다. 돼지기름을 사용한 소스와 육수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젤라틴이 들어간 디저트와 가공식품 역시 원료를 확인해야 한다.

술도 금지되는 경우가 많다. 와인과 위스키뿐 아니라 알코올을 넣어 만든 소스도 주의해야 한다. 술을 끓여 만든 음식도 받아들이는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다.

육류는 돼지고기가 아니더라도 할랄 방식으로 처리된 제품을 원하는 경우가 있다. 일반 소고기나 닭고기를 무조건 괜찮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할랄 인증 식당을 선택하거나 해산물과 채식 메뉴를 준비하는 편이 안전하다.

힌두교는 소고기를 주의한다

힌두교 신자를 접대할 때는 소고기를 피하는 것이 기본이다. 스테이크와 불고기뿐 아니라 소뼈로 만든 육수와 소고기 조미료도 확인해야 한다.

힌두교 신자 중에는 모든 육류를 먹지 않는 채식주의자도 많다. 일부는 달걀을 먹지 않으며 술을 피하기도 한다. 반면 닭고기와 양고기와 생선을 먹는 사람도 있어 개인차가 크다.

인도 음식점이라고 해서 모든 메뉴가 자동으로 안전한 것은 아니다. 채식 여부와 달걀 사용 여부를 따로 물어보는 것이 좋다. 메뉴를 고르기 어렵다면 유제품을 포함한 채식 메뉴와 완전 채식 메뉴를 함께 준비하면 선택하기 편하다.

유대교는 코셔 기준을 확인한다

유대교의 식사 규정은 코셔라고 한다. 돼지고기와 조개류는 대표적으로 피하는 음식이다. 육류도 정해진 방식으로 처리된 코셔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고기와 유제품을 함께 먹지 않는 규정도 중요하다. 치즈를 올린 고기 요리나 크림소스를 곁들인 스테이크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음식 자체뿐 아니라 조리도구와 보관 공간을 구분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엄격하게 규정을 지키는 고객이라면 일반 식당에서 별도의 메뉴를 주문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다. 코셔 인증 식당이나 전문 도시락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불교는 종파에 따라 기준이 다르다

불교 신자가 모두 채식을 하는 것은 아니다. 국가와 종파와 개인의 신앙생활에 따라 육류를 먹는 경우도 있고 완전히 피하는 경우도 있다.

엄격한 채식을 실천하는 사람은 고기와 생선뿐 아니라 육수도 먹지 않는다. 한국 사찰음식에서는 마늘과 파와 부추와 달래와 흥거 같은 오신채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불교 신자를 접대할 때는 단순히 고기만 빼는 것보다 육수와 양념의 재료까지 확인해야 한다. 사찰음식 전문점이나 채식 식당을 이용하면 선택이 쉬워진다.

자이나교는 더욱 엄격한 채식을 한다

자이나교는 생명을 해치지 않는 원칙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육류와 생선과 해산물과 달걀을 먹지 않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감자와 고구마와 양파와 마늘 같은 뿌리채소도 피할 수 있다. 식물을 뿌리째 뽑는 과정에서 생명체를 해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일부 신자는 해가 진 뒤 식사하지 않기도 한다.

일반적인 채식 메뉴에도 양파와 마늘이 자주 들어간다. 따라서 자이나교 고객에게는 식당을 정하기 전에 가능한 메뉴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기독교도 교단에 따라 차이가 있다

기독교는 일반적으로 음식 제한이 많지 않다. 그러나 교단과 개인의 신앙 방식에 따라 술을 마시지 않거나 돼지고기를 피하기도 한다.

가톨릭 신자는 사순절이나 금육일에 육류를 먹지 않을 수 있다. 일부 정교회 신자는 특정 기간에 육류와 유제품과 달걀을 제한한다. 접대 날짜가 종교적인 금식 기간과 겹치는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가장 안전한 접대 준비법

종교만 듣고 상대방의 식습관을 단정하면 실수할 수 있다.

같은 종교 안에서도 지키는 범위가 다르기 때문이다.

예약 전에는 다음 내용을 간단하게 확인하면 된다.

  • 먹지 않는 고기가 있는지
  • 채식 메뉴가 필요한지
  • 술이나 알코올 소스를 피하는지
  • 종교 인증 음식이 필요한지
  • 같은 조리도구 사용도 피해야 하는지
  • 현재 금식 기간인지

질문할 때는 금지 이유를 자세히 묻기보다 편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이 좋다.

술을 마시지 않는 고객에게 계속 권하거나 육류를 빼면 괜찮다고 임의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

좋은 접대는 비싼 음식을 준비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상대방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식당 예약 전에 한 번만 확인해도 종교와 문화 차이에서 생기는 실수를 크게 줄일 수 있다.

 

공식홈페이지 유리마담 가이드

다른 글이 궁금하다면? 

댓글 달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
위로 스크롤